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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천년간 아리스토텔레스와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정의됐던 행복은
삶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일종의 도덕책과도 같았습니다.
감사해라, 사랑해라, 베풀어라, 존중해라, 더불어 살아라 등등…
물론 다 좋은 얘기지만, 여기에는 결정적인 것이 빠져있습니다.
대다수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행복은
생각이나 의지같은 의식의 범위에 국한되지만 더 근본적인 행복은
좋은 감정들이 수반되는 무의식의 경험에서 오기 때문입니다.
진정한 행복은 인간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살아가는 동물이며,
행복이 그것을 위한 도구임을 받아드리는 데에서 옵니다.
'어떻게' 행복이 생기는지가 아니라, 조금 더 원초적으로
'왜' 행복이 생겨났는지를 이해해야만 하는 것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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