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
결국 사람은 모두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.
놀라웠던 건, 그들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‘서양과 동양(특히 중국)과의 경쟁’ 속에서 정의하고 있다는 점이었다.
무엇보다도 2차 세계대전에서의 승리를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‘지속되어야 할 질서의 시작점’으로 보고 있었다. 그 승리를 80년 동안 이어왔고, 앞으로도 지켜야 한다는 그들의 기본적인 전제—그 믿음의 방식이 새롭게 느껴졌다.
결국 다 각자 이득을 위해 움직인다. 미국은 미국을 위해서 중국은 중국을 위해서. 일본은 일본 위해서. 미국이 한국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는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